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애니메이션/역사 (문단 편집) === [[오시이 마모루]] === 1980년대 [[시끌별 녀석들]]의 연출에 영화에서만 사용된 기법을 다수 사용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2]]부터는 난해한 새로운 연출기법을 시도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감독이다. 구체적인 설명방식을 회피하고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열려진 이야기 구조를 선호한다. 작품에 깊이가 있으며 철학적이다. 그의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 모두 오락보다는 진지한 철학적 질문에 경도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진화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구원받을 수 있는 존재인가 등등. 오시이는 우리가 결코 안전하지 않고, 결코 평화롭지도 않고, 결코 선하지도 않은 인간과 [[야수]]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한다. 현실과 꿈,공상 사이의 부조리한 융합을 자주 묘사했었다. 거대한 물고기 그림자가 벽을 기어다니는 폐허의 거리, 그 거리에서 방황하는 어느 소년과 소녀의 만남, 그리고 그 소녀가 안고 있는 알을 둘러싼 작은 사건을 그리고 있는 《[[천사의 알]]》([[1985년]] 제작)이 그것인데 상대적으로 느린 템포에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고 매우 관념적이다. 이후 오시이 마모루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1989년]] 방영)를 시작으로, 인기만화가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 중 일부분을 발췌하여 만든, 일본 사이버 펑크물의 대명사 《[[공각기동대]]》([[1995년]] 방영) 등은 개인의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기계의 융합, 분열을 잘 그리고 있다. 일본에선 주로 [[시끌별 녀석들]]과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같은 코미디 작품의 거장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그의 난해한 후기 작품도 일종의 풍자, 블랙 코미디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유럽, 미국, 한국에서는 난해하고 철학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1995년 도쿄국제영화제의 판타스틱 영화제 부문에서 입상한 《공각기동대》는 오시이의 본격적인 국제진출의 교두보가 되었는데 이미 전작들로 주목받던 그는 《공각기동대》 제작비 중 3분의 1을 영국의 애니메이션 배급사인 '망가 엔터테인먼트'의 자본으로 충당했고,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동시 개봉하여 화제를 모았다. 오시이의 독특한 연출스타일은 아기자기한, 혹은 뮤지컬 타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익숙했던 서구인들에게는 낯설고 경이로울 수밖에 없었고, 이로써 그는 단번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어떤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없었던 사실적이고도 환상적인 배경묘사는 자체 개발한 [[DGA]](Digital Generated Animation) 기법으로 제작된 것으로, [[홍콩]]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배경지역을 작품에서의 카메라 앵글과 움직임에 맞춰 촬영된 필름으로 출력한 뒤 AVID 편집기로 편집한 결과이다. 완성도 높은 내용과 참신한 기술은 《[[인랑]]》, 《[[아바론]]》으로 일어져 호평을 받았다. 《공각기동대》 속편으로, 전편에서 다뤘던 인간과 로봇 사이의 경계에 관한 질문과 자아의 정체성에 관한 철학적 주제를 그린 《[[이노센스]]》([[2004년]] 개봉)도 [[칸 영화제]]에 출품되어 '미래에 대한 무겁고 철학적인 주제를 탁월한 그래픽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미국의 평론가들에 의해서도 200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에 뽑혔다. 그러나 불친절하고 난해한 《이노센스》는 철저하게 관객의 외면을 받았고, 2004년을 정점으로 오시이의 관객 장악력은 점점 떨어져 가고 있다. 그리고 2020년 예전처럼 코미디 스타일로 돌아간 신작을 선보인다고 한다. 오시이의 문제는 의외로 나이가 꽤 된다는 것이다. 오시이는 대학 졸업 후 방황하던 시절이 있어 30대에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나이가 꽤 된다. 그래서 앞으로는 적극적인 창작 활동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단 본인이 운동도 하고 건강관리는 철저히 하는 것 같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